기억을 사진처럼 남기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의 세대 동행
사진은 기억을 붙잡는 기술이자, 서로의 시간을 나누는 언어가 된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과 대학생 봉사단을 연결해 스마트폰 사진, 메시지 전송, 편집, 전시 준비까지 함께하는 과정이다.

사진은 기억을 붙잡는 기술이자, 서로의 시간을 나누는 언어가 된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과 대학생 봉사단을 연결해 스마트폰 사진, 메시지 전송, 편집, 전시 준비까지 함께하는 과정이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등을 위한 스마트폰 사진 동아리 프로그램 ‘내가 본 세상, 내가 담은 기억’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를 완화하고, 사진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와 일월·영흥수목원 등에서 진행된다. 치매 고위험군·가족·홀몸 어르신 등 12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사진 촬영, 카카오톡으로 사진 전송 교육, 주제별 촬영(색깔·사람·장소), 사진 편집·인공지능(AI) 활용 교육, 일월·영흥수목원 출사, 사진 전시회 준비 등이다.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자와 1대1로 짝을 이뤄 스마트폰 활용을 돕고, 사진 촬영과 소통 활동을 함께한다. 세대 간 교류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사진으로 일상과 추억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교육은 기능 습득에 그치지 않는다.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경험은 사회적 관계와 정서적 안정으로 확장될 수 있다.
가을까지 이어지는 출사와 전시 준비 과정이 참여자에게 어떤 기록과 관계를 남길지 주목된다.
이 소식을 매거진의 시선으로 다시 읽으면, 행정 발표의 형식보다 현장에서 움직이는 사람과 일상에 남는 변화가 먼저 보인다. 숫자와 일정, 기관명은 기사에 필요한 뼈대이고, 그 사이에 놓인 이용자와 주민의 경험이 이 장면의 실제 무게다.
기억을 사진처럼 남기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의 세대 동행은 그래서 단순한 공지나 행사 기록이 아니라, 지역이 어떤 방식으로 생활 문제를 다루고 있는지 보여주는 작은 단서로 읽힌다. 현장에서 확인된 변화가 반복될 때, 이 소식은 하루짜리 뉴스가 아니라 동네의 습관으로 남을 수 있다.
한 걸음 더 보면, 지역 뉴스의 가치는 규모보다 지속성에서 드러난다. 오늘의 점검, 협약, 교육, 모집, 행사는 각기 다른 이름을 갖고 있지만 결국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조건을 조금씩 손보는 과정이다.
독자가 확인할 지점도 여기에 있다. 발표된 계획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실행되는지, 참여한 기관과 주민이 이후 어떤 변화를 체감하는지까지 이어서 볼 때 이 기록은 더 입체적인 기사로 완성된다.
지역의 변화는 대개 눈에 띄는 큰 사건보다 작은 조정과 반복되는 관리에서 먼저 시작된다. 그래서 이런 기사에서는 행사명보다 그 안에 담긴 방식, 즉 누가 참여했고 무엇을 확인했으며 어떤 생활 문제를 줄이려 했는지를 함께 읽어야 한다.
앞으로 이 소식이 더 의미 있는 기록이 되려면 후속 실행이 중요하다. 현장의 약속이 실제 일정으로 이어지고, 참여한 주민과 기관이 다시 만나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오늘의 장면은 지역의 다음 이야기로 연결된다.
출처: 수원시청 · 수원시 팔달구치매안심센터, 치매고위험군 대상‘내가 본 세상, 내가 담은 기억’프로그램 운영
독자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현장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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